웁살라시큐리티, 암호화폐 추적리포트로 또 환수 사례 만들었다
글로벌 블록체인 보안 전문 기업 웁살라시큐리티가 국내 가상자산 사기 피의자로부터 사기 금액 환수를 도왔다고 10일 밝혔다.
웁살라시큐리티는 지난 2월 가상자산피해대응센터(CIRC)를 통해 가상자산 사기 피해자로부터 사건을 신고받았다. 웁살라시큐리티의 담당 조사관은 사기를 당한 암호화폐가 입금된 지갑 주소에 대해 실시간으로 추적 및 분석했고, 그 결과 웁살라시큐리티의 위협 평판 데이터베이스(TRDB) 내에 의심스러운 거래 지갑 주소로 분류되어 있는 것을 확인했다.
피해 암호화폐가 입금된 지갑 주소에 대한 추적을 실행, 국내의 모 거래소의 사용자 지갑으로 입금된 것을 확인했다. 모 거래소에 입금된 현황을 바탕으로 사기 피해자에게 피해 추적 보고서를 작성하여 제공했다.
피해자는 웁살라시큐리티의 피해 추적 보고서를 바탕으로 경찰에게 수사를 의뢰했고 경찰은 범인을 특정했다. 이후 경찰에 의해 피의자의 신분이 색출되었고 피해자는 피의자와의 합의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원금을 회수할 수 있게 되었다고 전해졌다.
웁살라시큐리티의 자금 추적 보고서는, 자체 암호화폐 추적 보안 솔루션인 CATV와 인공지능(AI) 머신러닝 기반의 암호화폐 위협 평가 도구인 CARA를 통해 담당 조사관이 피해자의 지갑 주소를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어떤 거래소로 자금이 흘러갔는지 파악하여 사법적 대응에 사용할 수 있게 제작된다.
웁살라시큐리티에 따르면 피해자는, “웁살리시큐리티의 추적 보고서로 결정적인 단서를 잡았고 그로 인해 사기 금액을 환수받을 수 있었다”라고 했다.
패트릭 김 웁살라시큐리티 대표는 “이번 사건은 웁살라시큐리티 CIRC 서비스의 두 번째 환수 성공 사례다. 경찰의 수사가 없었다면 환수가 어려웠겠지만 자사의 추적 리포트가 없었다면 수사 자체도 어려웠을 것.”이라며, “이번 사례는 웁살라시큐리티의 가상자산 피해 추적 보고서의 영향력을 보여주는 계기가 된 사건이며, 앞으로도 가상자산 피해자들을 적극적으로 돕는 사회적인 기업이 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웁살라시큐리티는 지난 4월에도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과 함께 암호화폐 사기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고 피해자의 원금 전액 환수에 일조한 바 있다.
웁살라시큐리티 (Uppsala Security) https://www.uppsalasecurity.com
아시아 테크의 중심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웁살라시큐리티는 30여명의 숙련된 보안 전문가로 구성된 블록체인 사이버 보안 회사로, 최초의 블록체인 기반 크라우드 소싱 보안 플랫폼인 ‘센티넬프로토콜(Sentinel Protocol)’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자사의 독자적인 AI 머신러닝 알고리즘 바탕으로 가상자산 부정거래를 사전에 식별 및 신속하게 추적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소유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컨설팅 기업 ‘프로스트 앤 설리번(Frost & Sullivan)’으로부터 ‘2020년 아시아태평양 블록체인/가상자산 보안기술 혁신상’을 아태지역 최초로 수상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은 바 있습니다. 현재 글로벌가상자산대응센터(CIRC)를 부설기관으로 설립, 싱가포르 본사를 중심으로 아세안 지역과 한국 시장의 사법기관, 거래소, 지갑회사, 결제사업 업체, 디파이(De-fi) 금융기업 및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등 다양한 분야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습니다.